원장인사말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은 2011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설치를 승인받아 2012년, 106명의 입학생을 시작으로 영재교육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매년 150명 이상의 학생들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탐구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2016년부터는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자 융합분야와 인문사회분야로 교육과정을 구분하여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균형 있는 탐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기주도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선발과정을 거쳐 입학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의 주인입니다. 이 학생들은 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질문을 시작하여, 이를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기반이 되는 과학적 현상과 이론을 탐구하면서 문제를 추상화한 모델을 구축한 결과, 창의적인 문제해결에 접근하는 ‘융합적 문제해결 모델’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 결과 학생들의 기존 역량이 더욱 증진될 뿐 아니라 잠재적 역량까지 발휘되어 이들이 미래의 인문사회 및 과학 분야의 인재로 우뚝 설 것을 기대합니다.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의 탐구적, 창의적, 사회적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에 열려있고, 늘 고민하면서 선진화된 이론과 교육과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장 김준석 교수